부산, 거제 집중 호우, 침수 피해 확산 중

 

🌧️ 부산·거제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 피해…도로·지하철·공사장 피해 속출

2025년 7월 중순, 부산과 경남 거제 지역에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지며 주택, 도로, 호텔, 도시철도 공사장 등 여러 시설이 침수되었습니다. 특히 사상구 일대와 도시철도 사상~하단선 공사장 인근에서는 하수 역류와 단벽 붕괴, 폭포처럼 쏟아지는 빗물 등 큰 피해가 발생해 시민들이 급히 대피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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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호텔·주택가 침수 상황
2. 도심 도로와 하수구 역류
3. 도시철도 공사장 침수
4. 공원 단벽 붕괴 사고
5. 기록적인 강우량 및 주민 대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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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호텔·주택가 침수 상황

부산의 한 호텔에서는 주차장 바닥부터 물이 차기 시작해 차량 바퀴까지 물이 차오르는 상황이 포착되었습니다. 로비 안까지 물이 유입되자 직원들은 급히 쓰레받기 등으로 물을 퍼냈지만 역부족이었습니다. 주차장 배수 시설이 제 기능을 하지 못해 펌프 다섯 대를 가동해도 물이 빠지지 않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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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도심 도로와 하수구 역류

도심 도로 곳곳은 물에 잠긴 채 '도심 강'으로 변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특히 급격히 쏟아진 폭우로 인해 하수구가 역류하며 차량 통행이 마비되었고, 주택가 일부에서는 변기까지 역류하는 피해가 보고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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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도시철도 공사장 침수

부산 도시철도 사상~하단선 구간 공사장도 침수 피해를 입었습니다. 사상역 인근 지하 공사장으로 빗물이 폭포처럼 쏟아져 들어가는 장면이 포착되었고, 이는 7월 16일 새벽 0시 40분쯤 발생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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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공원 내 단벽 붕괴 사고

부산의 한 공원에서는 폭우로 인해 단벽이 무너져 내리는 붕괴 사고도 발생했습니다. 콘크리트 벽이 무너질 정도로 토사 유실과 지반 약화가 심각했던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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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기록적인 강우량 및 주민 대피

• 경남 거제시: 242mm 강우량 기록
• 부산 사상구: 192.5mm 강우량 기록
• 침수 및 붕괴 피해로 인근 주민 약 60명 사전 대피

이번 폭우는 지역별로 200mm를 넘는 강수량을 보였고, 일부 주민들은 거실·방·화장실 등 집 안 전체에서 물이 차오르는 피해를 입었습니다. 화장실 변기까지 역류하는 상황 속에 신속한 대피가 이루어졌고, 인명 피해는 다행히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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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무리: 기후 위기와 도시 인프라의 경고

이번 집중호우는 예측 불가한 기상이변과 노후된 도시 인프라의 한계가 동시에 드러난 사례입니다. 배수 시스템 점검과 침수 대비가 시급하며, 기후 변화에 맞춘 도시 설계가 필요한 시점입니다. 부산과 거제 지역 주민들의 빠른 복구와 안정이 이뤄지기를 바랍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yCxP746GUT8